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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계엄 1년이 된 오늘 우리가 마주한 풍경은 계엄 이전과 별반 다르지 않다. 오늘 진보 단체는 국회 앞에서 ‘내란 종식 시민대행진’을 연다. 이재명 대통령도 참석한다. 반면 보수 단체는 그 인근에서 이 대통령 퇴진 촉구 행사를 개최한다. 다른 단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위한 ‘윤 어게인’ 집회를 한다. 망상과 무모함으로 빚어진 계엄 사태와 그로 인해 탄핵된 전직 대통령과 새 대통령을 제각각 옹호하거나 거부하는 행사가 열리는 것이다. 계엄 1년이지만 우리 사회가 여전히 포용이 아닌 배척, 통합이 아닌 분열로 치닫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두 장면이다.
계엄은 결코 있어선 안 될 일이었고, 선포할 어떤 명분이나 정당성도 없었다. 그럼에도 우파 진영 일각에선 아직도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 관련 내용 릴플레이바다신2 는가 하면, 국민의힘에서도 ‘윤 어게인’ 세력을 품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그들이 그러지 않고 대다수 국민처럼 계엄에 분노하고, 민주주의 회복 노력에 동참했더라면 지금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해 있을까. 또 계엄 이전 의회 독주로 국민의힘과 보수 진영의 반발을 샀던 현 여권이 계엄 이후에라도 상대방을 품고, 협치의 손길을 내밀었다면 지금 정치는 어떤 모습일 관련 내용 바다이야기릴플레이연타 까. 여권이 조금만 달라졌어도 야당이 지금처럼 거리로 나서 취임 6개월 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할까.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여야도 진보도 보수도 지독하게 정도(正道)가 아닌 샛길로만 빠졌다. 제도적 민주주의는 지켰을지 모르나 국민은 더 갈라졌고 정치는 갈등의 연속이었다. 양쪽 다 반성해 달라져야 했지만 그러기는커녕 적대를 지속하며 분열로만 관련 내용 메이저릴플레이 페이지 치달았다. 계엄 1년을 맞아 더 나아진 민주주의, 더 통합된 사회, 더 생산적 정치를 이뤘다고 말하지 못하는 게 지금의 현실이다. 여야도, 보수와 진보도 이런 현실을 자초한 스스로를 돌아보고 이제라도 변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내년 이맘때는 서로를 할퀸 생채기가 회복 불가할 지경에 이르게 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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